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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년 8개월 만에 지지율 40%…민주당 33%

입력 2024.03.01 11:12

수정 2024.03.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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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39%, 부정평가 53%

긍정평가 이유로 ‘의대 증원’ 21%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율이 1년 8개월 만에 40%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의대 증원 정책을 발판 삼아 39%로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오차범위 내 하락한 33%였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해 이날 공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같은 기관의 전 주 조사보다 3%포인트 오른 40%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2022년 7월 첫째주 41%를 기록한 뒤 30%대를 벗어난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은 2%포인트 내려간 33%를 기록해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포인트로 늘어났다. 한국갤럽은 “최근 민주당에서는 공천 관련 갈등이 고조돼 일부 의원이 탈당하는 등 격변 중”이라며 “제3지대의 합종연횡 또한 여권보다 범야권 영역에서 더 큰 변동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한 3%, 무당층은 19%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3%, 민주당은 26%로 격차가 두드러졌다. 인천·경기,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스스로 중도층으로 분류한 응답자의 33%는 민주당을, 28%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했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한 응답은 38%,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5%였다. ‘제3지대’를 꼽은 응답자는 16%, 모름·무응답은 11%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44%, ‘없다’는 51%였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41%가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했고 54%가 ‘없다’고 했다. 개혁신당은 각각 14%와 77%였고, 새로운미래는 14%와 78%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9%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7월 첫째주 38%를 기록한 뒤 지지율이 40%에 육박한 것은 처음이다. 2022년 6월말(43%) 이래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은 적은 없다.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 조사보다 5%포인트 떨어진 53%였다.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에서는 21%가 ‘의대 정원 확대’를 이유로 꼽았다. ‘외교’라는 응답은 12%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7%로 가장 많았고 ‘소통 미흡’이 10%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8%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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