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이재명 “과연 제정신인가”···이종섭 출국 맹비판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이재명 “과연 제정신인가”···이종섭 출국 맹비판

입력 2024.03.11 11:13

수정 2024.03.11 12:19

펼치기/접기

“국가권력을 이용한 범인 은닉·해외도피”

신범철·임종득 총선 출마 향해서도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호주대사로 내정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출국에 대해 11일 “이 정권이 과연 제정신인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채모 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고리 삼아 정권심판론 수위를 올리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하며 “정상적인 판단을 한다면 이럴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권력을 이용한 범인 은닉, 범인 해외도피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 전 장관은 전날 주호주대사 내정자 자격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국가의 기강, 헌정 질서가 통째로 무너진 것”이라며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 시켜 윤석열 대통령이 방탄에 성공했을지는 몰라도, 결국 은폐·도피의 주인공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국민에게 증명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이 전 장관 호주 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국내로 압송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다른 사건 관련 인물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4월 총선에 출마하는 것을 향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두 사람의 공천을 거론하며 “국민의 진실규명 요구에 대한 윤석열 정권식 화답이고, 국민을 깔보는 막장 행태, 패륜 정권의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직설적인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신 전 차관이 출마하는 충남 천안(천안갑)과 홍성을 찾는다. 채 상병 순직 관련 수사 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해 9월 이 전 장관과 신 전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이 대표는 친일 공세도 아울렀다. 인천 연수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은 정승연 후보를 겨냥했다. 정 후보가 2021년 펴낸 책 ‘일본, 동행과 극복’의 한 대목을 언론 기사를 통해 인용하며 “그 책에 이렇게 쓰여 있다고 한다.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핍박받았다고 하는 피해의식과 언젠가는 그 빚을 갚아줘야 한다는 강박관념, 열등의식도 존재한다’ 이게 말이냐 막걸리냐”고 따져 물었다. 이 대표는 “이분의 책을 제가 사서 읽기엔 너무 아깝고, 기사에 나온, 이분의 책에 나온 표현”이라고 책 내용을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 후보의 책에 나온 피해 의식, 열등의식 등 표현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정 후보가 자신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친일이라는 기사를 공유했다는 게 무슨 명예훼손이고, 무슨 허위사실 공포냐”며 반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 7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같은 내용을 게시해 정 후보를 비판하며 “일본 ‘기습 숭배’ 일삼는 집권여당,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적었다. 이에 정 후보는 이 대표와 관련 보도를 한 언론 매체를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