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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피하려 했을까···화제작 ‘쇼군’, 한국은 두 달 늦게 공개

입력 2024.03.12 14:59

수정 2024.03.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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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4월23일 전편공개

아시아태평양 전략 총괄 담당자

“시장마다 다양한 상황이 있어

한국 시청자는 ‘정주행’ 좋아해”

드라마 <쇼군>의 한 장면. FX 제공

드라마 <쇼군>의 한 장면. FX 제공

한국에선 공개가 늦춰졌던 드라마 <쇼군>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4월23일 전편 공개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전략 총괄인 캐롤 초이는 12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쇼군>은 한국에서 4월23일 전편을 한꺼번에 공개한다”며 “시장마다 다양한 상황이 있는데 한국은 다른 기대작들이 촘촘히 예정돼 있고 시청자가 ‘정주행’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방송 채널 FX가 제작한 드라마 <쇼군>은 디즈니플러스가 지난달 27일 공개했지만 한국에선 스트리밍하지 않았다. 공개 시기가 3·1절을 앞둔 때여서 한국 심의가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일제강점기 역사를 고려해 아예 공개하지 않을 것이란 추측까지 나왔다.

<쇼군> 시즌1은 전체 10개 회차로 제작됐다. 미국 작가 제임스 클라벨의 소설이 원작이다. 1600년 일본을 배경으로 군주 ‘요시이 토리나가’가 영국인 선원 ‘존 블랙손’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북미에선 ‘일본판 <왕좌의 게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IMDB 평점은 이날 기준 10점 만점에 9.2점을 기록했다. 일부 한국인 이용자들은 VPN(가상 사설망)을 통한 우회 접속으로 <쇼군>을 감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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