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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산시장 호황…국내 증시 촉각, 물 들어온다 노를 저어라

입력 2024.03.21 10:58

수정 2024.03.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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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산시장 호황…국내 증시 촉각, 물 들어온다 노를 저어라

미국 자산시장 투자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해 온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미국뿐 아니라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엔비디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에 서버용 인공지능(AI) 칩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5% 급증한 221억달러(29조5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앞으로도 당분간 매출액, 순이익에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엔비디아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의 기술주들이 실적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미국 기업과 국채에 투자하는 투자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타이거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나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등도 상승세다. 이와 함께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기대감으로 미 국채 투자도 인기다.

삼성증권은 미국 증시 투자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US 셀렉트 랩을 내놓아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형주 중 저평가된 종목을 압축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또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국채 매각액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 40여일 만에 지난해 전체 매각액(72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채권이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 수익은 물론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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