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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종섭 즉각 해임··· 최근 상황 워터게이트 사건 떠올라”

입력 2024.03.21 11:45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워터게이트’ 사건을 거론하며 “권력이 진실을 숨기고 국민을 속이려 해서 뜻을 이룬 일이 없다”고 윤석열 정부를 21일 압박했다. 민주당은 이닐 일시 귀국한 이종섬 호주 대사 해임을 아울러 요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과 정권의 거짓과 불법이 계속해서 더 큰 거짓과 불법을 만들어내고 있다. 결국 감당할 수 없는 국민 심판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역사적으로 권력이 진실을 숨기고 국민을 속이려 해서 뜻을 이룬 일이 없다”며 “워터게이트 사건이 그렇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그렇다. 책임과 심판의 강도만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도 “최근 상황을 보면 많은 분 들이 이 사건,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떠올리실 것”이라며 “1972년 당시 이 사건에서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게 결정적으로 타격을 줬던 건 도청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사실을 은폐하고 축소하려 했던 그 이후의 시도였다”며 “최근 대통령실이 보여주는 모습은 워터게이트 당시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 했던 것과 유사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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