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수출할 사과·배도 ‘품귀’…과일값 강세 속 바나나·오렌지 수입은 급증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수출할 사과·배도 ‘품귀’…과일값 강세 속 바나나·오렌지 수입은 급증

입력 2024.04.01 08:10

수정 2024.04.01 10:14

펼치기/접기

2월까지 사과 수출 작년보다 75% 감소

오렌지 수입 129%·바나나 42% 증가

국산 과일값 강세에 사과와 배 수출은 급감하고, 바나나와 파인애플, 오렌지 수입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관세청 무역통계와 통계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과 수출량은 58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2% 줄었다.

지난해 사과 수출량은 전년보다 62.3% 줄어든 638톤이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0톤을 밑돈 것으로 역대 최소치다.

1∼2월 배 수출량도 1372톤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5% 줄었다. 지난해 배 수출량은 2만4430톤으로 전년보다 7.0% 줄었다

사과와 배 수출 감소는 이상 기후로 생산량이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사과와 배 생산량은 39만4000톤과 18만4000톤으로 전년보다 30.3%, 26.8% 각각 줄었다.

사과 생산량은 2011년(38만톤) 이후 12년 만의 가장 적다. 배 생산량은 2020년(13만3000톤) 이후 3년 만에 가장 적었다.

이에 반해 수입 과일 대명사인 바나나와 파인애플, 오렌지 등의 수입은 대폭 늘었다. 올들어 2월까지 바나나 수입량은 6만2502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6% 늘었고 파인애플은 1만2610톤으로 31.5% 증가했다. 오렌지는 9964톤으로 129.6% 급증했다. 사과와 배 등 가격이 급등한 국산 과일을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정부가 관세 인하 등 수입 과일 공급을 확대한 때문으로, 정부는 3~4월에도 바나나와 오렌지 등의 수입 과일을 집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직수입 품목도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체리 등 5종에서 자몽, 아보카도, 만다린, 두리안, 키위, 망고스틴까지 포함한 11개로 늘리기로 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