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유권자네트워크 소속 대학생 활동가들이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학생이 평가한다! 윤석열 정부 중간고사 점수 발표 기자회견’ 중 D학점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조태형 기자
2030 유권자네트워크 소속 대학생 활동가들이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학생이 평가한다! 윤석열 정부 중간고사 점수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2030 유권자네트워크 소속 대학생 활동가들이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학생이 평가한다! 윤석열 정부 중간고사 점수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 의지를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전반 평가 점수를 매겼다.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030 유권자네트워크는 ‘대학생이 평가한다! 윤석열 정부 중간고사 점수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전국 15개 대학에서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1403명이 내린 평가 점수는 D(1.2)학점이며, 설문 참여 대학생의 94.91%는 이번 총선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학교를 상징하는 학과 점퍼를 입고 정부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발언을 이어 나갔다. 대학생들이 참여한 설문 항목은 청년 일자리 분야, 노동 분야, 과학&기술 분야, 주거&전세사기, 성평등, 국정운영 전반으로 구성됐다. 설문을 진행한 서울여대 재학생 이담비씨는 학생들의 반응을 예로 들며 “대학생들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반감이 생각보다 더 높다고 생각했다”고 발언했다.
발언을 마친 대학생들은 오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대학생과 청년이 본인의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표 도장 모양의 손팻말을 들고 투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