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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윤석열 정부는 야당 선거운동 중단하라”

입력 2024.04.03 15:19

수정 2024.04.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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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할 때마다 야 지지율 올라

이제 그만…민생 챙기시라”

개혁신당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일 국회에서 3대 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2일 국회에서 3대 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정인성 대변인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뭘 할 때마다 야당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야당 선거운동을 중단하라”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을 앞두고 군에 특별 정신교육을 지시했고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의 상공의 날 기념 특강이라고 한다”며 “뜬금없이 노동 개혁과 기업 규제 완화, 상속세제 개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 등을 교육받게 된 군 장병들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로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을 향해 “군대를 안 가보셔서 모르시겠지만 군 장병들은 정신교육 때 이상한 소리 듣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본인을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인기가 올라갈 것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나르시시즘이 민생토론회니 군 특별 정신교육이니 하는 것들로 발현되고 있다”며 “마치 야당 선대위원장이라도 된 것처럼 야당을 위해 이렇게 발 벗고 나서 주시니 말리기도 애매하지만, 그런 쓸데없는 행위에 동원되는 인력과 예산이 많이 아깝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윤 대통령에게 “이제 야당 선거운동 그만하시고 민생 챙기시라”며 “이제는 더불어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더 싫다던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진심으로 느껴지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3일 예정된 장병 정신전력 교육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의 상공의 날 기념식 특별강연을 기반으로 한 특별 교육을 실시하려다가 보류했다. 국방부의 지시를 받은 일선 부대에서는 지휘관이 특별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 내용을 미리 숙지해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 같은 의견을 받아들여 결국 해당 강의는 이날 교육 주제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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