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달 14일 오후 충남 공주대학교에서 공주대 학생과 교수들을 상대로 ‘경기도가 만드는 청년의 유쾌한 미래’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지사는 제22대 총선에서 여권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국민이 대통령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번 총선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길은 ‘경제와 민생의 시간’으로 돌아 가는 것”이라며 “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과 불공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은) 하루빨리 이재명, 조국 대표를 만나야 한다”면서 “거기에서부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협치와 국민통합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