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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현장 작업중지권 행사 30만건 넘어”

입력 2024.04.15 10:21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의 작업중지권 행사가 30만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중지권 안내문을 보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경기도에 위치한 한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중지권 안내문을 보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2021년 3월부터 노동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했다.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1355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됐다. 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권리다.

삼성물산 건설현장에서의 작업중지권 행사는 전면보장 1년차에 8224건을 기록한 뒤 2년차 4만4455건, 3년차 24만8676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작업중지권을 행사한 위험으로는 근로자의 충돌∙협착(31%) 관련 상황이 가장 많았으며 추락(28%)과 장비 전도(24%)가 뒤를 이었다. 충돌과 협착·추락·전도 등 중대재해로 직접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작업중지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작업중지권은 현장에서 발생 재해를 낮추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자체 집계한 휴업재해율(근로자가 1일 이상 휴업하는 재해발생 비율)은 2021년부터 매년 15% 가까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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