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MTB) 복합시설인 강원 원주시 신림면 ‘산악자전거파크’가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 코스는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와 다운힐 6개 코스, 실내산악자전거체험시설 등 모두 54.2㎞다.
원주 ‘산악자전거파크’는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초급 5㎞, 엘리트 4.5㎞, 임도 29㎞)와 다운힐 6개 코스(상·중·초) 10㎞, 장애물 코스 0.7㎞, 펌프 트랙 0.1㎞와 캠프(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실내 자전거 체험장 등 연습 시설과 자전거세차장, 샤워장 등도 마련돼 있다.
가정의 달인 오는 5월에는 가족과 함께 산림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숲-포츠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 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하는 ‘국제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산림 레포츠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국제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원주를 MTB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