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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인 서울대 음대 교수,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 檢송치

입력 2024.04.22 18:35

167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활동가들이 지난달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회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 앞에서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조태형 기자

167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활동가들이 지난달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회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 앞에서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조태형 기자

이스라엘 국적의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가 지난 2월 학내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를 훼손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5일 서울대 음대 교수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서울대 관악캠퍼스 게시판 곳곳에 붙은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여러 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포스터에는 이스라엘의 학살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지난 2009년 서울대에 임용돼 현재도 이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며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기억에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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