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극장 상영 10번 중 8번은 ‘범죄도시’…“다른 영화 못봐” 관객 울상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극장 상영 10번 중 8번은 ‘범죄도시’…“다른 영화 못봐” 관객 울상

입력 2024.04.29 11:23

수정 2024.04.29 15:27

펼치기/접기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5일 차에 동원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29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 해당 영화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문재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5일 차에 동원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29일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 해당 영화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문재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5일 만에 42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 중인 가운데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인 24일부터 5일차인 일평균 81% 넘는 상영점유율을 기록했다. 상영점유율이란 일일 전체 상영 횟수 중 특정 영화가 차지하는 상영 횟수의 비율을 말한다. 하루 극장에 걸리는 영화 10편 중 최소 8편은 <범죄도시4>가 걸린다는 뜻이다. <범죄도시4>의 일 평균 상영 횟수는 16358회에 달한다.

‘쌍천만’ 시리즈의 속편으로, 흥행이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각 극장들은 <범죄도시4>에 상영관을 몰아줬다. 극장가 매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인 상황에서 관객의 선택이 확실한 영화에 상영 기회를 준 것이다.

영화 <범죄도시4>의 한 장면.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범죄도시4>의 한 장면.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범죄도시4>와 같은 날 개봉한 미국 영화 <챌린저스>의 포스터.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범죄도시4>와 같은 날 개봉한 미국 영화 <챌린저스>의 포스터.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그러나 비슷한 시기 개봉한 다른 영화들이 <범죄도시4>에 밀려 이른바 ‘황금시간대’에 걸리지 못하면서 관객의 볼멘소리가 나온다.

24일 개봉한 루카 과다니노의 <챌린저스>는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받아온 작품이다. 그러나 개봉 당일부터 일평균 3%대의 상영 점유율 보이고 있다.

한 관객은 “개봉 전부터 <챌린저스>를 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상영 시간대가 아주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이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범죄도시4>의 극장 독과점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최대 상영관인 CGV용산아이파크몰의 29일 상영시간표를 보면 10~30분 단위로 촘촘하게 배치된 <범죄도시4>와 달리 <챌린저스>의 상영 횟수는 오전 11시10분과 자정을 넘긴 12시40분 상영을 포함해 5회에 불과하다.

영화 관련 커뮤니티나 온라인관계망서비스(SNS)에도 “<범죄도시4>로 인해 영화 관람 선택권을 박탈당했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범죄도시4>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흥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흥행 기록이다.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