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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기자회견…김건희·채상병 특검 입장 주목

입력 2024.05.09 07:56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윤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집무실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대국민 메시지에서는 약 20분간 진행된다.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정책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계획을 밝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경제 성장률에 대한 평가와 연금·의료개혁,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는 1시간 동안 주제에 제한 없는 기자회견이 이뤄진다.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민정수석실 부활, 영수회담 비선 논란, 의료개혁 등 여러 현안에 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여야 합의가 안 됐다는 점, 법리적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불가피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에서 처리되자 “입법 폭거”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 의혹에 대한 답변도 주목된다. 지난 2월 KBS 대담에서 “아쉽다”는 언급보다는 진전된 답변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김 여사 특검에 대해선 최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 지원금 지급, 의정 갈등 해법, 민정수석실 부활, 국무총리 후임 인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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