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2대 동시 충전 가능한 전기충전기 설치

인천 남동택시쉼터 휴게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택시 운전자들이 휴식 공간인 남동택시쉼터를 새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모델링을 통해 1층에는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쉴 수 있는 카페를 조성했고, 2층에는 장시간 운전으로 저하된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샤워장이 포함된 운동시설을 마련했다.
또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도 설치했다. 남동택시쉼터는 개소한지 10년이 넘어 노후화됐었다.
인천에는 남동택시쉼터와 부평구에 부개택시쉼터 등 2곳의 택시쉼터가 있다. 인천시는 이중 이용률이 낮은 부개택시쉼터를 올 하반기 접근성이 좋은 계양구 교통연수원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택시 운전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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