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대통령실 “라인야후 조치보고서 ‘지분매각’ 제외될 수 있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대통령실 “라인야후 조치보고서 ‘지분매각’ 제외될 수 있다”

입력 2024.05.14 16:36

수정 2024.05.14 17:57

펼치기/접기

“일본, 네이버 의사 배치되는 조치 절대 안돼”

성태윤 정책실장이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라인 야후 사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성태윤 정책실장이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라인 야후 사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답하는 조치 보고서에 지분매각을 담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의 지분매각을 제외한 조치보고서를 제출할 경우 일본 정부가 네이버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자본구조 변경을 제외한 정보보안강화 대책을 제출하고자 한다면 네이버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필요 시 우리나라 관련 기관에 기술적, 행정적 자문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네이버클라우드의 라인 앱 이용자 정보유출을 문제삼아 지난 3월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등을 포함한 행정지도를 내렸다. 라인야후는 오는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네이버는 지분매각을 제외하고 정보보안강화 대책에 집중하는 쪽으로 보고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네이버와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성 실장이 밝힌 입장은)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 보고서에 지분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도 수 차례 이번 행정지도에 지분 매각이라는 표현이 없고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대책이 제출되는 경우 일본 정부가 자본구조와 관련되어 네이버의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어떠한 차별적 조치나 기업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면밀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전날에도 “우리 기업의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뒷북·미온적 대응 비판이 고조되자 연일 정부의 강경 대응 태세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협상하고 있지만 확정된 건 없다”며 “7월1일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보고서에 지분 매각 내용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때까지 협상이 끝나지 않을 수 있다”며 보고서 제출 시한 이후에도 지분 매각 협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참모들에게 이 사태와 관련해 “반일몰이 할 일이 아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이 네이버에 ‘진실되고 구체적인 입장’을 요구하면서 일본 정부의 지분매각 압박 신호에 적극 대응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불거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윤 대통령 발언은) 한국과 일본의 협력관계 속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