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쌍 부부, “결혼지옥” 탈출했나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돌아온 ‘애프터 특집’을 맞아 그동안 방송에 출연했던 부부들을 다시 만나본다. 지난 방송에 출연한 66쌍의 부부를 두고 방송은 “서로에게 화만 남아 부부의 정조차 남지 않았다”고 말한다. 과연 그들은 방송을 통해 얼마큼 달라졌을까. 한 남편은 “방송 출연을 하고 나서 아내의 말 중 잔소리로 들리는 게 거의 없다”며 달라진 부부 사이를 자랑한다.
아이들만 보면 달려드는 ‘베리’
■개는 훌륭하다(KBS2 오후 8시55분) = 어린아이들에게 더 공격적인 비숑 프리제 베리의 사연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베리는 집에서 창밖을 향해 짖다 방충망을 파괴한다. 보호자의 조카에게 짖으며 달려들기까지 한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베리가 어린아이들에게 정서 학대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후 강 훈련사는 6월 출산을 앞둔 보호자 부부를 위해 ‘예비 엄빠’ 맞춤 해결책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