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부천역에 건강상담센터 개소…“검사·상담 전액 무료”

박준철 기자
지난 17일 부천역 3층 대합실에서 ‘부천시 건강상담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부천시 제공

지난 17일 부천역 3층 대합실에서 ‘부천시 건강상담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부천시 제공

하루 평균 6만3000여명이 이용하는 경인전철 부천역에 건강상담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 부천시는 지난 17일 부천역 3층 대합실에 건강상담센터를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건강상담센터에는 간호사 4명이 상주한다.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건강상담센터에서는 혈압과 혈당, 체성분 검사를 벌이고,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또 만성질환의 경우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와 연계한 사후관리를 한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치매 조기 검진과 상담을 통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치매 환자 등록·관리도 한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과 보조제 지원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금연 실천도 돕는다.

검사와 상담 등은 모두 무료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건강상담센터가 개소된 만큼, 생활터 가까이에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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