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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뚫었나…군 고위급 개인 e메일 해킹 당했다

입력 2024.05.21 10:46

수정 2024.05.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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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향신문 자료사진

국방부와 군 고위급 인사들의 개인 e메일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장성들의 개인 e메일 해킹 피해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군 지휘부를 상대로 한 북한의 해킹 활동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해킹 대상과 피해 규모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에 해킹당한 e메일은 군 관계자의 관용 e메일이 아닌 개인 e메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군 관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외교·안보 전문가 등 내국인 총 100여 명의 개인 e메일이 해킹당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김수키’를 포함해 ‘라자루스’, ‘안다리엘’ 등 북한의 3대 해킹조직이 방산기술 탈취를 목표로 최소 1년 6개월 전부터 국내 방산업체 10여 곳에 전방위적인 해킹 공격을 가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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