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청장협의회장에 서철모 서구청장이 재선임됐다.
서구는 대전 5개 구청장들이 지난 23일 중구청에서 민선 8기 제11차 구청장협의회를 열고 서 청장을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 청장은 앞서 민선 8기 전반기에도 대전 구청장협의회장을 맡았었다. 연임을 하게 됨에 따라 서 청장은 민선 8기 임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 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대전 5개 자치구간 업무협의를 이끌고, 대전시 및 중앙정부와 연계된 현안을 처리하며 5개 자치구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서 청장은 5개 자치구를 대표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공동회장단으로도 참여한다.
서 청장은 행정고시(3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과 제17대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낸 뒤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제9대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민선 8기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구청장협의회장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청장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자치구간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