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사
부산시와 부산종교인평화회의가 무연고자의 공영 장례를 추진한다.
부산시와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복지정책 ‘안녕한 부산’의 상표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불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등 6대 종교로 구성된 ‘부산종교인평화회의’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산(불교)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비롯해 박동신(성공회), 강덕제(원불교), 이방호(유교), 박차귀(천도교), 신호철(천주교) 공동회장 등이 참석한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협약에서 무연고자 종교 추모 의식에 참여해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영 장례의 존엄과 품격을 높이기로 약속한다. 부산시의 복지정책인 ‘안녕한 부산’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위기 가구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안녕한 부산’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부산시의 복지정책으로 부산시민이 바라는 70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공영장례와 위기가구 발굴·지원은 ‘안녕한 부산’의 주요 세부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