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서 미끄러지는 트럭 막으려다 운전자 깔려 숨져

박미라 기자
119구급차.

119구급차.

경기 가평군의 한 주택 공사 현장에서 운전자가 미끄러지는 자신의 트럭을 세우려다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40분쯤 경기 가평군 조종면의 한 주택 공사장에서 15t 트럭에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깔려 숨졌다.

A씨는 공사장 경사로에 주차한 자신의 트럭이 뒤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급히 세우려다가 넘어지면서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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