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구에 대한항공 숲이 조성돼 있다. 문재원 기자
![[정동길 옆 사진관] 꾸준함은 사막에도 나무가 자라게 한다…대한항공 몽골 식림 20주년](https://img.khan.co.kr/news/2024/05/28/news-p.v1.20240528.a42b71e1f99b444a8e7dd1877f7287a9_P1.jpeg)
올해로 만 20년째 이어지는 한 기업의 환경 봉사가 있다. 이 기업의 ESG 경영활동(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으로 서울 여의도 공원 2배에 달하는 면적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활동은 몽골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다.

2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구 내 대한항공 숲에서 임직원들이 가지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정동길 옆 사진관] 꾸준함은 사막에도 나무가 자라게 한다…대한항공 몽골 식림 20주년](https://img.khan.co.kr/news/2024/05/28/news-p.v1.20240528.7c1d24c14ffe4d38b18c28ebdbbd9b8a_P1.jpeg)
![[정동길 옆 사진관] 꾸준함은 사막에도 나무가 자라게 한다…대한항공 몽골 식림 20주년](https://img.khan.co.kr/news/2024/05/28/news-p.v1.20240528.2f673529fcb341bc932e0f08d65197b9_P1.jpeg)
![[정동길 옆 사진관] 꾸준함은 사막에도 나무가 자라게 한다…대한항공 몽골 식림 20주년](https://img.khan.co.kr/news/2024/05/28/news-p.v1.20240528.7c215b9427c54b6a82997e22b5fcdeca_P1.jpeg)
28일 몽골 바가노르구 ‘대한항공 숲’에선 신입 직원과 인솔 직원·박요한 중국 지역 본부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림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중단된 지 4년 만에 열렸다. 현재 ‘대한항공 숲’에는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비타민 나무), 버드나무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12개 수종의 총 12만 530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2019년에는 자동 급수 시설인 점적관수시스템을 설치하면서 나무들이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그 결과 나무 생장률은 95%를 기록했고, 가장 높이 자란 나무는 12m에 달한다.

2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구 내 대한항공 숲에서 박요한 중국 지역 본부장(가운데) 지역주민들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2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구 내 대한항공 숲에서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