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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범’ 부결되자···공수처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김혜리 기자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 22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첫 출근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 22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첫 출근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법(채 상병 특검법)’이 부결되자 이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수처는 28일 대변인 공지를 내고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 법과 원칙대로 계속 수사하겠다”고 했다.

지난 22일 취임한 오동운 공수처장도 이날 국회에 취임 인사차 방문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들은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 잘 하겠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지금 수사 보고도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오 처장은 “무슨 방향을 정해놓고 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 국민들이 굉장히 관심 (가진) 사건이니 증거가 가리키는 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열심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수사 상황에 대해선 “구체적 일정이나 방향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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