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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 사령탑 김두현 “지속 성장이 목표…국가대표 제일 많이 배출할 것”

입력 2024.05.29 20:13

수정 2024.05.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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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감독으로 강원과 데뷔전

“올 시즌 상위 스플릿 진입 집중”

‘명가 부활’ 가자 김두현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이 29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 | 연합뉴스

‘명가 부활’ 가자 김두현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이 29일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 | 연합뉴스

“만들어가는 재미를 팬 여러분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성적이 아니라 지속해서 성장하는 전북 현대가 될 수 있게 할 테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K리그1 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 김두현 감독이 2024시즌 상위 스플릿 진입을 목표로 우선 확고한 팀 색깔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정식 감독으로는 첫 데뷔전인 29일 강원FC와의 춘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목표를 묻는 말에 “지금 성적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전북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한 번 분위기를 탄다면 무섭게 치고 올라갈 것 같다”고 답했다. 매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전북은 지난 시즌 4위에 그치며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단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에서 프리시즌까지 소화하고, 선수단을 대폭 강화하며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이번 시즌 하위권인 10위까지 처지며 체면을 구겼다.

전북은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며 좋은 성적을 거뒀던 김두현 당시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불렀다. 페트레스쿠 감독에게 자리를 넘긴 김 감독은 중국 청두 룽청에서 서정원 감독을 보좌하며 최근까지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청두는 현재 1부 슈퍼리그 3위에 올라 있다.

김 감독은 전북의 사령탑으로 본인이 적합한 이유에 대해 “우선 전술적으로는 선수 때부터 많이 고민하면서 감독 자리를 꿈꿨다. 두 번째로 선수들과의 교감에 있어서도 지금 선수들은 축구를 더 배우고 싶고 즐기면서 하고 싶어하는데 그런 부분을 내가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전북을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구단으로 만드는 게 가장 큰 꿈이다. 선수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부터 말레이시아, 미국 프로축구 무대까지 경험한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해외 진출을 하라고 권한다면서 “삶을 살아가는 부분에서 봤을 때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고, 그런 것들이 축구에도 적용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북이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국가대표를 제일 많이 배출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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