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패싸움을 벌이다 2명을 크게 다치게 한 가해자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9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상해 혐의로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지인인 C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지인인 B씨 등 3명도 범행에 가담해 C씨와 그의 동료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일행 4명 가운데 3명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금전거래 갈등으로 인한 범행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