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 팬텀(Phantom) 퇴역식에서 마지막 비행임무를 위해 F-4E 팬텀 전투기가 힘차게 이륙해 공중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7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 팬텀(Phantom) 퇴역식에서 마지막 비행임무를 마친 F-4E 팬텀 전투기 조종사들이 기체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하늘의 도깨비’로 불리며 55년간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해온 F-4 팬텀 전투기의 퇴역식이 7일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열렸다.
이날 팬텀 2대는 32분 간의 고별 비행을 마쳤다. 조종사가 팬텀의 시동을 끄고 내리자 행사 참석자들이 일제히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7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 팬텀(Phantom) 퇴역식에서 F-4E 전투기들이 마지막 비행 임무를 수행하고 착륙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7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 팬텀(Phantom) 퇴역식에서 F-4E 진회색 기체가 주기되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7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 팬텀(Phantom) 퇴역식에서 조종사들을 비롯한 창병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후배 전투기’들이 선배 팬텀의 퇴역을 축하하는 비행에 나섰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 3대가 무대 중앙 상공을 가르며 공군 전투기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7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 팬텀(Phantom) 퇴역식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공중 기동을 펼치며 멋진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7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 팬텀(Phantom) 퇴역식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공중 기동을 펼치며 멋진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F-4 팬텀은 1969년 공군에 처음 도입됐다. 당시 세계 최강의 신예기였던 F-4D를 도입하면서 북한 공군력을 압도할 수 있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팬텀은 소흑산도 대간첩 작전과 미그기 귀순 유도, 옛 소련 핵잠수함 식별과 차단, 러시아 정찰기 차단과 퇴거 작전 임무 등을 수행했다.
팬텀의 55년간 영공수호 임무는 막을 내렸다.
7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 팬텀(Phantom) 퇴역식에서 후배 조종사들이 헌정한 팬텀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들을 기리기 위한 조종헬멧과 태극기가 놓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7일 경기도 수원시 공군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F-4 팬텀(Phantom) 퇴역식에서 마지막 비행임무를 마친 F-4E 팬텀 전투기와 명예전역장이 함께 있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