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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복지수 10년새 가장 많이 상승

입력 2024.06.11 14:19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장애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성동구 제공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장애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가 매년 시행하는 서울서베이에서의 행복지수가 2013년 25개 자치구 중 24위에서 지난해 2위로 급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동구에 따르면 2013년 서울서베이에서 성동구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37점으로 서울시 평균(6.86점)에 크게 못 미쳤으나, 지난해 행복지수는 7.10으로 서울시 평균(6.61점)을 웃돌 뿐 아니라 자치구 중 마포구(7.19점)에 이은 2위였다.

10년 새 성동구의 행복지수는 11.49% 상승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같은 기간 행복지수가 상승한 곳은 성동구 포함 7개뿐이며, 10% 이상 오른 곳은 성동구가 유일했다.

성동구는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 부문 점수가 2013년 25개구 중 최하위에서 지난해 1위로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는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의 태도를 묻는 문항이다.

2013년 이 부문 성동구의 점수는 5.02점에 그쳐 서울시 평균(5.67점)에 못 미쳤으나, 2023년에는 5.99점으로 서울시 평균(5.52점)을 크게 앞섰다. 이 기간 상승률은 19.32%였다. 25개구 중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가 같은 기간 오른 곳은 8곳이었다.

성동구는 “지난 10년간 ‘스마트 포용도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포용정책을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각종 조사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10년간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구민들께서 화답해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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