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갈때 호텔서 짐 맡기고 빈손으로”…이지드랍 서비스 확대

박준철 기자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호텔에 설치된 이지드랍 서비스 카운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호텔에 설치된 이지드랍 서비스 카운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호텔이나 지하철역에서 짐을 맡기고 빈손으로 가는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가 확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7일부터는 인천공항 인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서도 이지드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13일 밝혔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공항 외 지역인 호텔과 역사 등에서 항공권 발권 및 수하물 위탁을 마친 후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수속절차 없이 출국해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공항 이동 시 짐 없이 자유로운 빈손여행(Hands-Free)이 가능하다.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수하물 1개당 3만5000원을 지급해야 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에서 처음 운영됐다. 이지드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에 이어 지난 10일부터는 티웨이항공도 포함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 편의를 위해 이지드랍 서비스를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서울 명동과 강남, 인천공항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등 수도권의 주요 역사와 호텔에 이지드랍 서비스 거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저비용항공사 및 외국 항공사 등 이용 가능 항공사도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드랍 서비스 처리 절차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이지드랍 서비스 처리 절차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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