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서 8시간째 정전…폭염속 219가구 주민 불편

김현수 기자
아파트 일러스트. 경향신문 자료사진

아파트 일러스트. 경향신문 자료사진

지난 13일 오후 11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219가구 주민이 8시간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수성구청 등에 따르면 범어동 일대 4개 아파트 단지 130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중 3개 아파트 단지는 곧바로 비상 발전기가 가동됐으나 1개 아파트는 설비 고장으로 현재(오전 7시30분)까지 정전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엘리베이터만 비상가동 되고 있고 개별 가구에는 전기 공급이 끊긴 상황이다. 냉방기와 냉장고 등이 가동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이 전기 업체와 긴급 수리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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