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호주 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 총창 유력···연이은 군 출신 기용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호주 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 총창 유력···연이은 군 출신 기용

입력 2024.06.17 14:17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사퇴로 지난 3월 말부터 공석인 호주 대사에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61·사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7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심 전 총장에게 호주 대사 자리를 제안하고 최종 조율하고 있다.

심 전 총장은 해군 1함대사령관·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합동참모본부 작전2처장 등을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8~2020년 해군총장을 지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일했다.

군 출신 인사를 잇달아 호주 대사직에 임명한 데는 호주가 주요 방위산업 수출 국가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실은 앞서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기용할 때도 방산 수출 협력 등을 주요 사유로 들었다. 호주는 K9-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등 한국 무기를 도입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3월 4일 호주 대사에 임명된 뒤 25일 만에 물러났다.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직 임명을 두고 ‘해병대 채 상병 순직에 대한 외압 의혹 수사에서 피의자를 도피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