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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7월 1일부터 임시휴관

입력 2024.06.20 11:11

특별전시실·어린이박물관 등 조성 후 25년 5월 전면 개관

강원 평창에 있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7월 1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사진은 박물관 앞에  임시휴관을 알리는 안내판을 세워 놓은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강원 평창에 있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7월 1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사진은 박물관 앞에 임시휴관을 알리는 안내판을 세워 놓은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전면 개관을 위해 임시휴관한다.

국립고궁박물관 분관으로 강원 평창에 있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7월 1일부터 2025년 4월까지 전시실과 수장고 등 주요 시설을 보강하고, 관람객을 위한 전시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100여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조선왕조 실록과 조선왕조 의궤의 오대산사고본을 전시·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부분 개관했다.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국보)은 조선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에 걸친 역사 기록인 조선왕조실록 가운데 1606년 설치된 오대산의 사고에 보관되던 실록으로 모두 75책이다. ‘조선왕조의궤 오대산사고본’(보물)은 조선 왕실의 다양한 국가 행사 과정을 그림과 함께 기록한 조선왕조의궤 중 오대산사고에 보관되던 것으로 87책이다.

이들 실록과 의궤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었다가 국내로 돌아왔다.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던 이들 실록과 의궤는 월정사 성보박물관이 운영하던 조선왕조실록·의궤전시관을 새로 단장한 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문을 열면서 모두 이관됐다.

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휴관 기간 동안 특별전시실과 실감영상실·어린이박물관·교육실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수장고 등 기존 시설도 추가적으로 보강한다”며 “새 단장이 마무리되면 전시 및 교육, 유물 관리 등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록과 의궤는 임시휴관 기간 중에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누리집(https://sillok.gogung.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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