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관광지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지 컨설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에 제약이 많은 관광배려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모두가 제약없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무장애 관광지 163곳의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지원 대상지에 선정이 되면 관광지 인프라 개선 방향, 관광객 대상 특화프로 그램 제안, 무장애 관광안내지도 제작 및 배포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무장애 관광지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소재 관광지나 관광시설이다. 도는 20곳 내외 관광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ggtour.or.kr/gto/) 공지사항 첨부 파일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kipcbf@naver.com) 접수하면 된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 관광배려계층은 약 24%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관광배려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동등하게 관광향유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