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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술의전당, 우아한 ‘곡선 지붕’ 얹는다

설계안 선정…2026년 착공

충남 내포신도시에 들어서는 ‘충남 예술의전당’ 설계안이 나왔다.충남도는 충남 예술의전당 국제지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3XN(호주)·엠디에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지붕 곡선을 용봉산·수암산과 어울리는 수려한 형태로 디자인한 설계를 제안했다. 내부는 지붕에서 드러난 미려한 곡선이 이어지면서 따뜻한 색조의 나무로 마감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중공연장은 클래식·오페라·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수 있게 설계했다. 소공연장은 홍예공원 수변공간으로도 개방돼 다채로운 행사가 가능하게 했다. 외부 지붕은 태양광 패널을 사용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 방식을 택했다.

도는 설계공모를 마침에 따라 다음달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해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2026년 예술의전당 건립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2029년 개관하는 충남 예술의전당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내에 연면적 1만4080㎡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중·소 공연장과 공립예술단 연습 공간,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며, 모두 12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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