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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핑계삼아 늘어져도 괜찮은, 여름

입력 2024.07.01 16:44

서울시가 여름을 맞아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 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 광장에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정효진 기자

서울시가 여름을 맞아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한 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 광장에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정효진 기자

[정동길 옆 사진관] 더위를 핑계삼아 늘어져도 괜찮은, 여름
[정동길 옆 사진관] 더위를 핑계삼아 늘어져도 괜찮은, 여름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이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여름 꿈새김판 문구인 “더위를 핑계 삼아 늘어져도 괜찮은 날, 여름”은 서울시가 지난 2월 실시한 봄·여름편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의 당선작이다.

1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 서울광장을 오가는 시민들은 무더운 날씨에 양산을 들거나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었지만, 글판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바닥 분수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을 만지는 등 꿈새김판의 글귀처럼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해당 문구를 공모한 이가윤씨는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에서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보고 조금은 쉬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마음의 여유를 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계절과 호흡하는 문안이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동길 옆 사진관
[정동길 옆 사진관] 더위를 핑계삼아 늘어져도 괜찮은, 여름
[정동길 옆 사진관] 더위를 핑계삼아 늘어져도 괜찮은, 여름
[정동길 옆 사진관] 더위를 핑계삼아 늘어져도 괜찮은, 여름
[정동길 옆 사진관] 더위를 핑계삼아 늘어져도 괜찮은, 여름
여름 꿈새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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