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뒤 보행자를 덮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 오후 9시29분쯤 시청역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일대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소방청은 사망자 6명, 심정지 3명, 중상 1명, 경상자 3명 등 모두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김모씨(45)는 “‘쿵쿵’ ‘쾅’ 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사람들이 길가에 누워 있었다”며 “2~3명 정도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70대 운전자가 차량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