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화성 화재 참사’ 분향소에 놓인 희생자 영정…사고 발생 10일만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화성 화재 참사’ 분향소에 놓인 희생자 영정…사고 발생 10일만

입력 2024.07.04 16:42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위패식이 4일 경기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4.07.04 한수빈 기자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위패식이 4일 경기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4.07.04 한수빈 기자

경기 화성 화재 참사로 숨진 노동자들의 합동분향소에 4일 참사 희생자들의 위패와 영정이 놓였다. 지난 참사가 발생한 지 10일만이다.

이날 오후 2시50분쯤 위패와 영정을 품에 안은 유족 40여명은 유족 대기장소인 화성 모두드림센터를 출발해 화성시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화성시청 로비에 도착한 유족들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의 진행에 따라 차례대로 단상 위에 위패와 영정을 올렸다.

단상에는 총 15명의 영정과 20명의 위패가 놓였다. 이미 장례를 치렀거나 얼굴이나 실명이 공개되길 원치 않는 이들은 제외됐다. 일부 유족은 추후 영정과 위패를 분향소 제단에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패와 영정을 모신 유족들은 악식으로 예를 올리며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유족들 사이에선 참았던 울음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추모 예식은 유족들이 희생자의 영정 사진 앞에 헌화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유가족협의회 관계자는 “여기 있는 누구도 가족이 돈을 벌러 갔다가 화성에서 목숨을 잃었을 줄은 몰랐을 것”이라며 “희생자들이 다음 생에는 고통, 화재, 가난이 없는 세상에 태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 예식이 끝난 이후에도 일부 유족은 단상 앞에 주저앉거나 엎드려 오열했다. 유족 1명은 오열하다가 탈진해 구급차로 옮겨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쯤에는 아리셀 화재 사고 유족들과 아리셀 대책위 관계자 등 20여명이 추모 분향소에 영정과 위패를 모시는 것을 불허한 화성시 조치에 반발해 시장실 앞에서 1시간여 항의하기도 했다. 유족들은 “영정과 위패도 없는 분향소가 무슨 분향소냐”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