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구는 지난 4일 버스정류장 2곳에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했다. 9월 13일까지 운영한다. 동구 제공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씨가 이어지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가 등장했다.
7일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에 따르며 무더운 여름철 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료로 생수를 제공하는 ‘동구민을 위한 생수 나눔 냉장고’를 지난 5일 설치했다.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한 곳은 부산진세무서 앞 버스정류장과 부산고 앞 버스정류장 등 2곳.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이다.
1인당 생수 1병을 무료로 마실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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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는 불볕더위 대책으로 냉각형 안개(쿨링포그) 3개소를 마련했으며 살수차 운행, 폭염 피해 예방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물 자주 마시기 등 폭염 예방 행동요령을 동구 누리집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