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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새 비상임위원에 김기수 변호사 위촉

비상임 7명 중 위원장 제청 몫

2019년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 임명됐다 반대 막혀 사퇴

김기수 변호사.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김기수 변호사.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9일 김기수 변호사를 비상임위원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임기를 마친 김호철 전 위원 후임이다.

김 위원은 사법시험 39회 출신으로, ‘법무법인 영진’을 거쳐 2010년부터 ‘법률사무소 이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2019년 말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에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비상임 위원에 임명된 바 있다. 그러나 김 변호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프리덤 뉴스’가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하고,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에 유가족이 제척·기피를 신청하고, 출근 등을 반대해 이듬해 1월 자진해서 사퇴했다.

원안위는 김 변호사 위촉으로 전체 위원 9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채웠다. 원안위는 상임위원 2명(위원장·사무처장)과 비상임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위원 중 4명은 국회가 추천하고, 3명은 위원장이 제청한다. 지난달 임기를 마친 하정구 전 위원(국회 추천) 후임 인선은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원안위는 전했다. 원안위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1회만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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