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최초 소아중환자실 개소…6병상 규모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분당서울대병원, 경기도 최초 소아중환자실 개소…6병상 규모

입력 2024.07.09 11:28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이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둘러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이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둘러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도 최초로 성인과 분리된 소아전용 중환자실병상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1동 12층에 위치한 소아중환자실은 소아 중증환자를 위한 전문 치료 시설로 총 6병상이 운영된다. 소아중환자실만 전담하는 전담전문의가 상주한다. 소아전담 간호사 31명을 배치했다.

소아 환자의 상태가 위중하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생후 1개월 미만이라면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생후 1개월~18세인 환자는 ‘소아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는다.

국내에는 현재까지 상급종합병원 11곳, 종합병원 2곳에서만 소아중환자실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성인중환자실의 일부 병상을 소아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는 성인과 달리 신체적, 생리적 특성이 달라 세심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고, 소아용 의료장비나 의료기기가 따로 있기 때문에 별도의 치료환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소한 소아중환자실은 경기도 최초이면서 가장 큰 규모의 독립된 소아중환자실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중증환자 진료체계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은 “그동안 성인 중환자실의 일부 병상을 소아중환자실로 운영해 왔으나 성인과 분리된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개소하면서 소아중환자 집중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권역공공의료책임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