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시민 누구나,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전문가로’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시민 누구나 양질의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올해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전담팀을 구성했다.
교육 신청시 관련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으로부터 80분간 심폐소생술과 자동 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에 대한 이론·실습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대상은 울산에 있는 기업 및 단체다. 최소 신청 인원은 30명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소방관서 및 안전체험관을 방문하거나 울산소방본부 누리집(fire.ul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소방본부 심폐소생술 교육 전담팀(052-210-4777∼9)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4분 안에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울산시민 2만3000여명이 울산소방본부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