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1일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활용한 게임 시리즈를 내놓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앱 게임관을 개편해 ‘푸빌라 게임랜드’를 선보인다.
새로운 콘텐츠인 ‘푸빌라팡’은 제한 시간 안에 같은 캐릭터를 3개 이상 이어 붙여 터뜨려야 한다. 게임 점수 1500점 이상을 달성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 식음료 3000원 또는 1000원 할인권을 준다.
주간 랭킹 30위 안에 드는 고객에게는 신세계백화점 리워드(보상) 3만포인트에 당첨될 수 있는 룰렛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푸빌라팡 외에도 막대를 움직여 푸빌라 공을 튕겨내는 게임인 ‘푸빌라 랠리’도 준비했다.
푸빌라는 하얀 곰을 닮은 솜뭉치 캐릭터로 2017년 네덜란드 작가 리케 반데어 포어스트와 신세계가 협업해 만들었다.
앞서 국내외 유명 패션·스포츠 등 브랜드와 협업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쇼핑 재미와 즐거움을 더하고자 푸빌라를 이용한 모바일 앱 게임을 내놓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신세계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다채로운 캐릭터 디자인을 입힌 신용카드 출시부터 인기 캐릭터 팝업 흥행까지 ‘캐릭터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