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워싱턴으로 출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출발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나는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부부와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 등이 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나토 일정을 계기로 국제사회와 북·러 협력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독일, 캐나다, 영국 등 10개국 이상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돼있다.
지난 8일 출국한 윤 대통령 부부는 2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나기 전 환송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