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CCTV로 드러난 이주노동자들의 현실

박채영 기자

아리셀 참사에서 드러난 것들🚨

지난달 24일에도 경기 화성시의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로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23명 중 18명은 이주노동자였습니다.

이주노동자의 위험한 노동 현장은 통계로도 나타납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9.7%(85명)였습니다. 지난해에는 10.4%, 올해는 1분기까지 11.2%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전체 취업자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3% 남짓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입니다.

이주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은 왜 반복될까요? 화성화재이주민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천응 목사와 이미숙 반월시화공단노조(월담노조) 위원장, 그리고 중국 동포 노동자들을 만나 물어봤습니다.

아리셀 CCTV로 드러난 이주노동자들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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