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1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에서 이날 오전 한·미 정상회담을 했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양국 국방부 차관보 간 NCG(핵협의그룹) 공동지침 서명식을 추인하는 내용이 공동성명의 핵심으로 전해졌다.
NCG는 지난해 4월2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따라 창설된 회의체다. 핵 확장 억제를 강화하는 등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한·미 가 만든 고위급 상설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