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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을 좌파·우파 감별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입력 2024.07.12 06:00

수정 2024.07.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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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정당 유튜브에 출연

이름 언급하며 좌우파 분류

‘베테랑’ ‘변호인’ 등 거론

“좌파 영화 몇십배 더 많다”

연예인을 좌파·우파 감별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사진)가 특정 영화와 연예인들에 대해 ‘좌파 영화’ ‘좌파 연예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이 후보자가 2022년 12월27일 원외 보수정당인 자유민주당 유튜브 채널의 ‘MBC 노영방송 막지 못하면 노영민국 된다!’ 영상에 출연한 내용을 보면, 그는 “문화권력도 좌파 쪽으로 돼 있다. 좌파 성향의 영화를 만들면 히트치고, 이렇게 많다”며 “이것 보면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재벌 3세와 형사의 대결을 그린 <베테랑>,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 일제강점기 친일파 암살 작전 내용의 <암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변호사 시절을 모티브로 한 <변호인> 등 9개 영화를 “좌파 영화”라고 했다.

반면 <국제시장> <태극기 휘날리며> <인천상륙작전> <연평해전>은 “우파 영화”로 나눴다. 이어 “좌파 영화가 (우파 영화보다) 몇십배 더 많다”며 “이런 영화를 보면 알게 모르게 우리 몸의 DNA에 스며든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도 좌파 편중’이라는 화면에선 14명의 연예인을 열거하며 ‘좌파 연예인’과 ‘우파 연예인’으로 나눴다. 김제동, 김미화, 강성범, 노정렬, 정우성, 권해효, 안치환, 김규리, 문소리는 “좌파”, 나훈아, 김흥국, 강원래, 소유진, 설운도는 “우파”라고 했다.

이 후보자는 배우 정우성의 경우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에서 내레이션을 한 점, 배우 문소리는 2022년 11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이태원 참사로 숨진 스태프의 이름을 언급하며 했던 발언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 후보자는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된 후 인사말을 통해 “방송이 지금 공기가 아니라 흉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공영방송이 그런 비판을 받는다”며 “공영방송, 공영언론이 노동권력, 노동단체에서도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영방송, 공영언론 다수 구성원이 민주노총 조직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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