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곳곳 소나기···수도권 등 ‘찜통더위’ 계속

전지현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재작년에 수해를 겪었던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린 지난 2일 재작년에 수해를 겪었던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금요일인 12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권, 울산·경남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경상권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내륙 5∼60㎜, 나머지 지역 5∼40㎜다.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2.0도, 인천 22.1도, 수원 21.0도, 춘천 22.4도, 강릉 24.7도, 청주 23.2도, 대전 22.4도, 전주 22.5도, 광주 22.5도, 제주 22.8도, 대구 22.6도, 부산 21.4도, 울산 21.0도, 창원 21.9도 등으로 측정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북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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