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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트럼프 피격에 “끔찍한 정치 폭력 충격···한국민들은 미국민들과 함께”

입력 2024.07.14 16:13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소식에 “끔찍한 정치 폭력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 도중 총격으로 긴급 대피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 도중 총격으로 긴급 대피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민들은 미국민들과 함께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피습 사건 관련 우리 정부는 어떠한 형태의 정치 폭력도 강력 규탄한다”며 “관련 사항은 윤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됐고, 윤 대통령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을 미국민들을 위로하며, 한국민들은 미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시간으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 설치된 야외 무대에서 유세를 하던 중, 피격 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와 뺨 부위에서 출혈이 보였지만 총알이 스쳐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유세를 지켜보던 지지자 1명이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상을 입고도 일어서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였고, 지지자들은 이에 “유에스에이”를 외치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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