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개최
다음달 4일까지 1500명 선착순 접수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전 참가자 1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또는 중학생이 아닌 만 13세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누리집(2024어린이한글대왕선발대회.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17일 열리는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 48명을 선발한다. 오는 9월28일 열리는 본선에서는 지난해 입상자 2명을 포함해 모두 50명이 모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에서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 내 어휘를 바탕으로 한글 맞춤법 등의 어문 규정과 순우리말 등 어휘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본선 1등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해 세종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올해 전국 대회로 확대했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우리말 실력을 맘껏 뽐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