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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희진 어도어 대표 추가 소환 조사 방침…하이브 측 ‘배임’ 고발 관련

입력 2024.07.15 12:00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청장은 “민 대표가 (한 차례) 조사를 받았는데 경찰이 확인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 확인하지 못했다”며 “경찰이 묻고 싶은 것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가요기획사 하이브는 앞서 자회사 어도어의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토록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 시도했다는 취지다.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민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처음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서 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며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조사는 약 8시간24분 가량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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